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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유시민 대권 미는 까닭? <단독>'친 노무현 계' 결집 맞아 떨어져…'기브 엔 테이크’
윤상진 기자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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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05월 23일 (목) 09: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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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단독]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의 정계복귀를 환영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대통령후보에 출마하기를 바란다는 박 의원의 속내는 무엇일까.

갑작스런 돌출행동에 정치권에서는 개인적으로 박 의원이 바라보는 유 이사장을 ‘정치적 동지’로 보고 있다는 해석이 짙다.

사실 누가 봐도 ‘정치적 동지’라는 견해는 선득 이해가지 않지만 정치행보가 ‘박지원=유시민’이라는 분석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즉 타협과 협상, 그리고 타이밍을 중시하는 두 사람의 정치철학이 같다는 점에서 이들의 연계는 차후 ‘친 노무현 계‘의 결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누가 봐도 유 이사장은 현재의 친문 세력과는 차원이 다른 거리감(?)이 있다는 점을 크게 어필할 수 있는데다, 새로운 정치개혁의 인물로 부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쓰임용도(?)가 폭 넓다는 평가다.

바로 이 점이 박 의원을 움직이게 하고 있는 모티브다.

그런 점에서 정치9단 박지원이 ‘친 노무현 계’의 원조로 유 이사장을 밀고 있는 진짜 이유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박 의원의 머릿속에는 유 이사장을 대권카드와 대권 만들기 주역 두 역할을 모두 경우의 수에 놓고 계산했을 수 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 점이 핵심이다. 유 이사장이 차기 대권을 쥐던, 주역인물이 되던 분명한 것은 그가 정계에 복귀할 때는 가능성이 높은 경우의 수를 택할 것이란 점을 박 의원은 꿰뚫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유 이장의의 행보에 박 의원이 지원사격 해 주는 곳엔 분명한 기브 엔 테이크(give and take)가 있을 것이란 점이다.

박 의원 입장에서는 20대 국회가 끝이 아니라 21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대중성과 당선가능성이 높은 잠룡 유 이사장을 선택함으로써, 차후 자리보험(?)도 들어놓겠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박지원과 유시민의 결합은 분명하게 윈-윈(win-win) 이라는 점에서 볼 때 밑지는 장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더욱이 박 의원이 바라보는 유 이사장의 대권후보 배경엔 서민층과 중산층에 폭 넓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분명한 호재다.

더 결정적인 것은 호남지역에서 일고 있는 친문계의 실망감을 유시민을 통해 ‘제2의 노무현’ 어게인 2020 바람을 일으킬 것이란 희망이 보여서다.

유시민도 자신의 ‘바람 바람 바람’ 열풍을 전달해 줄 메신저로는 박 의원만한 인물이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박 의원이 직접 국회서 유시민 대통령후보 환영한다는 메시지 전달은 이미 두 사람 간에 모종의 협약이 이뤄진 게 아니냐는 여론이 분분할 정도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박지원 & 유시민’ 결합은 이낙연 총리나 황교안 대표(한국당)에 견줘 크게 미치지 못하는 박지원의 생각일 뿐이라고 폄하하면서도 은근히 지펴지는 연탄불이 활활 타오를 것을 우려하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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