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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지원 800만 달러, 이르면 오늘 국제기구 전달北서 실제 사업집행까진 다소 시간 소요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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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06월 11일 (화) 11: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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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의 취약계층을 돕는 국제기구의 사업에 지원하기로 한 800만 달러(94억여원)를 금명간 해당 기구에 송금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빠르면 오늘, 내일 정도는 (국제기구로) 입금하는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통해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 영양지원 사업과 유니세프의 북한 모자보건 사업에 남북협력기금에서 총 800만 달러를 무상 지원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자금 공여 의결 후 국제기구의 계좌로 실제 송금하기까지 통상 업무일 기준 3∼4일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WFP와 유니세프가 지원 자금을 가지고 북한 현지에서 사업을 집행할 시점 관련해서는 "(WFP와 유니세프의) 내부 프로세스에 따라서 입금 후 사업집행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국제기구가 나름대로 시급성을 감안해 (시간을) 단축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북지원 공여와 별개로 대북 식량지원 관련해서는 "계속 검토 중"이라고 재차 밝혔다.

한편, 이 당국자는 북한에서 발병이 공식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남측 정부의 방역협력 의사 타진에는 북측이 여전히 "위로부터 특별한 내용을 전달받은 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인권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이 탈북민들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해 발표한 공개처형 장소 등에 관한 보고서 관련해서는 공식 평가를 자제하면서도 "북한 주민들의 인권문제와 관련해서는 당국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당국 간 대화나 교류협력을 통해서 북한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킨다는 차원에서 실질적, 실효적 방법이 어떤 것인지 같이 고민해 나가야 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거듭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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