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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국당 장외투쟁 움직임 비판"黃 제2차 가출 대권놀음…철회해야"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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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08월 16일 (금) 16:30:05
수정 : 2019년 08월 17일 (토) 07: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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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대규모 집회를 검토하는 등 장외투쟁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두고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제2차 가출 대권놀음'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16일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명분도 이득도 없는 투쟁의 유일한 목적은 명확하다"며 "정책 전환 촉구를 정부가 무시했다며 '모든 것을 걸고 싸워나가겠다'고 황 대표가 말한 이면에는 결국 자신만의 '대권 꿈꾸기'가 여실히 드러나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 여야와 국회가 할 일은 분명하다.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우리 기업의 노력을 정책적으로, 입법적으로 지원하고 견인하는 일"이라며 "위기에 대응하자며 대여 장외투쟁에 나선 모습에 공감할 국민은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2의 독립운동 정신'으로 극일운동을 펼치는 국민적 노력에 역행해 나 홀로 '제2의 가출 대권놀음'에 굳이 총력을 다하겠다는 한국당에 묻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세력이 과연 누구인가"라며 "즉각 장외투쟁 선언을 철회할 것을 엄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도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황 대표가 로텐더홀에서 레드카펫을 깔고 (대국민 담화를) 하는 걸 보면 아직도 권한대행을 하시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의아했다"며 "그냥 정책 전환을 해야 한다는 두루뭉술한 내용과 장외투쟁을 이야기하는 방향으로 간 것은 저희로서는 도대체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전날 8·15 경축사를 비난한 것과 광복절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것을 두고도 날을 세웠다.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으로 "한국당은 일본 경제침략의 원인을 아베 정권이 아닌 문재인 정부에서 찾는 친일사대주의 인식으로 국민을 부끄럽게 만드는 것도 모자라 대외 경제 여건 악화에 따른 경제 불안 심리를 무책임하게 선동하고, 안보 포퓰리즘에 빠져 무분별한 핵무장론과 안보위기를 주장해왔다"며 "낡은 이념과 정쟁에 몰두해 대한민국의 뿌리를 흔들고 있는 나 원내대표"라고 비난했다.

김진표 의원은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제1야당 원내대표단 전체가 비판받을 것을 알면서도 8·15를 꼭 끼고 중국 충칭 임시정부 김구 선생 독립운동 유적지를 간 것은 전날 황교안 대표가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 앞에서 극우 보수적 메시지를 내보낸 것에 대칭되는 개념으로 한 행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선거를 앞두고 있을 수밖에 없는 보수 재개편의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신호탄이 아닌가 하는 평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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