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생선의 대명사인 전어가 식객들을 마지막으로 유혹하고 있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 맛에 요즘 수산물센터에는 끝물 전어 맛을 찾는 이들이 있다. 봄에 살코기 100ｇ당 2g이던 지방이 가을이면 6g으로 올라 10월 전어가 가장 맛있다는 게 판매상들의 조언이다. 이번 주말이 진정한(?) 전어 맛을 마지막으로 접할수 있는 기회다. <글= 정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