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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보수대통합 연일 '견제구'"야합이자 무책임 정치…민생입법으로 국민평가 받아야"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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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11월 08일 (금) 12:10:23
수정 : 2019년 11월 08일 (금) 19: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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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사이의 보수통합 움직임에 대해 '국면 전환을 위한 꼼수'라고 비판하며 민생 입법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이해찬 대표는 확대간부회의에 "보수통합을 이야기하는데 논의를 보면 논리가 자가당착적으로 빠져있다"며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 모습을 갖춰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추진하는 보수통합은 결과와 동기가 불투명하다"며 "한국당 내부에서도 불발탄이 될 가능성을 걱정하는 모습이다. 시작부터 김이 많이 빠진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는 통렬한 자기반성, 국민을 위한다는 대의명분, 보수의 가치, 국민들 공감이 없는 4무(無) 통합 시도이기 때문"이라며 "통합론보다 민생을 위해 힘을 모으는 책임 있는 야당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진심으로 권한다"고 말했다.

남인순 최고위원은 "패스트트랙 가산점, 조국 낙마 표창장, 박찬주 등으로 궁지에 몰린 황 대표가 보수 대통합 자처했는데 위기 무마용 이합집산이 얼마나 소모적 쇼인지 한국 정치의 역사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고 했다.

이어 "모든 정당의 국회의원이 민생을 살리는 입법 활동에 매진해도 시간이 모자란다"며 "한국당은 반성과 혁신 없는 보수 대통합에 몰두하지 말고 민생을 살리기 위한 입법으로 국민의 평가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김진표 의원은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황 대표가 자유우파 빅텐트를 만들기 위해 필요하면 한국당 간판도 내리고 자기도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던졌지만, 탄핵에 관한 문제를 약간 흐렸다"며 "빅텐트를 만드는데 장애는 탄핵에 대한 문제"라고 짚었다.

김 의원은 "우리공화당이나 전광훈 목사 같은 극단적인 극우 보수 세력까지도 다 빅텐트에 모으려고 하는 것이라면 선거에서 여당은 좋다"며 "빅텐트에 다 모이면 대구·경북은 25석밖에 안 되고 영남이 40석인데 122석의 수도권 국민들이 그런 보수를 대안 보수라고 생각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강병원 의원은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황 대표가 진정 리더십이 강하고 당을 이끌 자질이 있는 분이라고 하면 국민적·역사적·헌법적 판단이 끝난 탄핵을 인정해야 한다"며 "극우 보수까지 껴안는 것은 야합이자 무책임의 정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유승민이 손을 잡아도 가치와 비전을 가지고 있는 통합이 아니라 오로지 정권을 반대하기 위한 야합과 같기 때문에 성공 못 할 것"이라며 "총선 경쟁의 첫 단추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을 데려왔던 것에서 황 대표의 리더십, 총선 경쟁의 출발은 완전히 망쳤다고 본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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