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올해의 마지막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74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했다.

31일 고용노동부는 올해 신규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모두 392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 가운데 서울에 있는 주식회사 '라잇루트'는 청년 디자이너에게 저렴한 작업 공간을 제공해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 환경 보호, 장애인 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가리킨다. 정부는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사회적기업은 모두 2천435곳이다. 이들 기업에 고용된 노동자는 4만7천322명이고 이 가운데 취약계층은 2만8천628명(60.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