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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0 총선 “어떻게 돼가나”<단독>보수야권통합 불투명...인물중심 표심 가를 듯
윤상진 기자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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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1월 06일 (월) 09:25:40
수정 : 2020년 01월 07일 (화) 08: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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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vs 황교안 '스포트라이트'...야권 불화에 여권 우세론

[본지단독]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이 6일 현재 꼭 100일 남았다.

여야는 ‘D-100’을 앞두고 상호 '여야 심판론'을 강조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번 총선의 달라진 표심방향은 인물경쟁력이다. 특정 당보다는 인물에 표심이 쏠릴 것이라는 정치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여당의 대표주자 이낙연 총리가 서울 종로 출마의사를 나타냈다. 야당은 황교안 대표가 정국 어디든지 ‘험지’출마를 선언했다.

결국 두 사람이 종로에서 '맞장'을 뜨는 게 아니냐는 언론의 부축임에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기세다.

이렇듯이 이번 총선은 지방의 경우 여전히 당 중심의 표심을 나타내겠지만, 반면 수도권은 인물중심의 표밭이 형성될 것으로 점쳐진다.

사실 그동안 유권자들은 무조건 내가 선호라는 당을 선택했고, 내가 싫은 당은 아무리 인물이 출중해도 외면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여야 모두 당리당약에 움직이는 패권주의에 식상함을 느낀 시민들의 시선이 개인 역량에 눈길을 보내고 있는 분위기다.

그 첫 번째 실험대상이 이낙연 총리 대(對) 황교안 대표의 종로 대결이다.

실제 종로서 대결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이지만, 국민들이 결국 인물 경쟁력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 선거에 변수라면 바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다.

군소정당도 지역후보가 완주해야 비례대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항상 단일화를 도모했던 민주당과 정의당은 서로 제 갈길 찾아가고 있다.

독이 될지 약이 될지는 두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정치권이 희비가 엇갈리는 결과가 나올 게 확연하다.

이번 총선에 가장 하이라이트는 야권통합이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통합, 그리고 안철수 전 의원의 합류 등이 최대 변수다.

그러나 야당은 대선잠룡들이 대권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직도 시간만 나면 보수끼리의 ‘흠집 내기’를 하고 있어 야권대통합은 매우 불투명하다.

물론 보수 아닌 여타 잠룡들조차도 자신의 대권의지를 포기하지 못해 보수통합에는 딴 마음을 품고 있는 모습이다.

그 중심엔 자유한국당 홍준표 의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새로운보수 유승민의원,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 등 4인 4색의 각자 욕심이 버티고 있다.

이들 4인의 ‘홀로 아리랑’이 ‘위 아 더 월드’ 떼 창으로 부를 수만 있다면 집권여당 민주당은 곤혹스러울 게 틀림없다.

그러나 4인의 성격 상 대통합을 도모하기에는 불가능 하다는 점에서 이번 총선도 집권여당이 우세한 게 사실이다.

국민정서가 여당 심판론보다 야당 심판론이 높다는 점은, 바로 이들 4인4색 정치가 토해내는 것이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지적이다.

이번 총선에서 야권통합 없이 민주당에게 패할 경우 이해찬 대표가 강조한 장기집권이 가능하다는 썰(?)이 사실로 드러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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