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3.29 일 09:58
> 뉴스 > 국제
이란, 미국에 보복공격 개시...작전명 '순교자 솔레이마니'미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 발사
국제팀  |  press@a-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 2020년 01월 08일 (수) 10:42:00
수정 : 2020년 01월 08일 (수) 14:15: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이란 혁명수비대는 새벽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 등에 지대지 탄도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혁명수비대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이뤄진 이날 공격이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을 향한 보복 작전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우리의 강력한 보복은 이번 한번만이 아니라 계속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공격 시각은 3일 미군이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폭격한 시각이다.

이라크 안보당국도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로켓 여러 발이 떨어졌다고 확인했으며, 기지 내부에서 폭발 소리가 들렸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이란혁명수비대 산하 미사일 부대가 이번 공격을 개시했으며, 이번 작전의 이름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이름을 따 "순교자 솔레이마니"로 명명했다.

이란혁명수비대는 미국을 "최악의 사탄"이라고 부르며 "미국이 그 어떤 대응에 나선다면 더 큰 고통과 파괴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국영 TV에 밝혔다.

알아사드 공군기지는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州)에 자리 잡고 있다. 미군은 2003년 이라크 침공으로 사담 후세인 정권을 축출했을 때부터 이곳에 주둔해왔으며, 최근에는 이곳을 기반으로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펼쳐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8년 12월 성탄절을 맞아 알아사드 공군기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으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지난해 이곳을 찾았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날 오전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에 로켓 공격이 있었으며, 즉각적인 피해나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이라크 내 미군 시설 공격에 대한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관련 브리핑을 받았고,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은 지난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의 무인기 폭격으로 이란군 실세인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목숨을 잃자 미국에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보복을 예고해왔다.

이란 최고권력자인 아야톨라 알라 하메네이는 "가혹한 보복"을 지시했고, 알리 샴커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미국에 보복하는 13가지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전날 열린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장례식에서 "우리는 적(미국)에게 보복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그들이 아끼는 곳을 불바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남동부 케르만주에서 국장으로 치러진 솔레마이니 사령관의 장례식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군중이 몰려 최소 56명이 압사하고 20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나 장례식이 중단되기도 했다.

<연합>

 

국제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10 (성수동1가) 서울숲ITCT지식산업센터 507호 (우)04780  |  대표전화 : 02-6430-5060  |  팩스 : 02-6430-5046
발행인 : 윤동승.신성우 | 편집인 : 윤동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동승  |  등록번호 : 서울 아03281 | 등록일 : 2014. 8. 6 | SINCE 2013
Copyright © A-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