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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통위 "한국당 공관위 구성, 통합과정과 연동 바람직""설 전 통합신당 구체적 모습 나올 수 있도록 하자는데 합의"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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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1월 16일 (목) 12:39:07
수정 : 2020년 01월 16일 (목) 20: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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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는 3차 회의를 열고 중도·보수 세력이 뭉친 통합신당의 가치를 '헌법정신 및 미래'에 두기로 의견을 모았다.

16일 혁통위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헌법정신을 존중하지 않는 국정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정질서와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는 인식 하에 헌법정신을 올곧게 세우고 확장하는 데서 통합신당의 가치를 찾아야 함을 확인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또 "대한민국 헌법정신에는 자유·민주·공화·공정의 가치가 가장 중심적 가치로 스며들어 있다"며 "이를 중심적 가치로 삼고 확장하는 것을 통합신당의 사명으로 삼는다"고 했다.

혁통위는 '통합신당은 미래의 가치를 항상 중심에 둔다'는 명제에도 합의했다. 인공지능혁명과 기후변화, 초고령화의 문명사적 변화를 늘 주시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특히 미래세대에게 빚을 떠넘기는 것이 아니라 미래세대와 연대한다는 원칙을 잊지 않는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자유한국당의 공천관리위원장 선임과 관련한 논의도 진행됐다.

박형준 혁통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이 '공관위원장을 지금 선임하지 않으면 공천의 행정적 절차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적 어려움을 설명해왔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총선 후보 경선을 위한 안심번호 선정 등을 위해서는 공관위원장 선임을 늦출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박 위원장은 "그동안 공관위원장 선정을 미뤄 달라고 요구했고 한국당이 받아들여 왔는데, 지금은 실무적 차원에서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설명을 듣고 보니 상당히 일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행정적 절차를 위한 공관위원장 선정은 양해하되, 앞으로 공관위원 구성이라든지 구체적 공천심사 관련한 사안 진행은 통합 과정과 연동돼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고 또 그런 입장을 한국당 쪽에서도 밝혀왔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양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새로운보수당이 한국당에 양당 간 별도의 통합기구 구성을 제안한 것과 관련, "한국당에 (입장을) 물어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당 대 당 통합기구 형식으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저희는 본다"고 언급했다.

그는 새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와 이와 관련한 논의를 했는지를 묻자 "저희와 협의없이 (양당 간 통합기구를) 하면 혁통위 활동과 혼선을 빚을 수 있으니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전했다"며 "한국당이 어떻게 태도를 취하느냐에 달렸지만, 하 책임대표는 제 입장을 이해했다"고 답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이란 물줄기를 되돌릴 수 없고 과거를 회상하는 분열의 말들이 올려지지 않도록 가속페달을 밟아야 한다", "설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통합신당의 구체적 상을 전할 수 있게 회의를 좀 더 자주, 오래 하자" 등의 의견이 있었고, 합의가 이뤄졌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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