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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통합당 혐오 부추기는 막말정치 끝내야"황교안 '테러' 발언, 김대호·차명진 막말 비난하며 대야공세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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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4월 14일 (화) 11:55:19
수정 : 2020년 04월 14일 (화) 11: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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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을 하루 앞두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테러' 발언, 김대호·차명진 전 후보의 '막말 논란' 등을 비난하면서 대야 공세를 폈다.

14일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황 대표가 황당한 소리를 하는 것을 언론을 통해 듣고 이런 분에게 과연 나라를 맡길 수 있겠는가 (했다). 누가 테러를 한단 말이냐"며 "테러는 과거 전두환, 박정희 때 하던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이 어느 세월이라고 야당 대표가 그런 황당한 소리를 한단 말이냐"며 "그러니 국민 지지를 못 받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현근택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혐오를 부추기는 막말 정치를 끝내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염치도 능력도 없는 통합당을 견제하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 대변인은 "20대 국회에서 통합당은 막장 정치의 전형을 보여줬다. 20번 이상 국회를 보이콧햇고 명분 없는 장외투쟁과 상임위원회 발목잡기로 의무와 책임조차 방기했다"며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상식과 금도를 벗어난 망언과 허위정보 여론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통합당의 후안무치함은 어디까지인가"라고 비난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서울 광진을 고민정 후보 지지 유세에서 '고 후보가 당선되면 국민 100%에 재난지원금을 주겠다'고 한 것을 야당이 비난하는 데 대해 "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그런 식으로밖에 반응을 안 하니 고 후보에게 밀리는 것"이라며 "몇 군데서 그런 발언을 했지만 어떤 후보도 그런 쪼잔한 대꾸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 후보가 무상급식 때도 그렇게 해서 서울시장에서 중도에 하차해놓고, 그때 조금 깨달은 줄 알았는데 여전히 변한 게 없다. 매우 유감스럽다"며 "똑같이 되돌려주자면 황 대표가 모든 국민에 50만원을 지급하자고 했는데 국민 세금 함부로 사용하자고 얘기한 것이겠냐"고 비판했다.

송영길 공동선대위원장은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야당이 너무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오합지졸 같은 모습에 마지막까지 김대호·차명진 후보 제명 논란을 비롯해 특별한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황교안 후보는 테러까지 너무 막 나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 상당히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도 대야공세에 가세했다.

정필모 수석대변인과 신현영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통합당 김종인 상임선대위원장은 선거 막판 국민 기만행위와 대안 없는 선동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총선까지 확진자 수를 줄이려고 하고 있다는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공당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다시 말하는 것은 선거 막판 가장 큰 거짓뉴스에 불과하다. 망언과 막말의 끝판왕"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시민당 이종걸 공동선대위원장은 정의당과 국민의당을 겨냥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과의 공동 선대위 회의에서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과 국민의당을 지지하려고 한 많은 분들도 시민당을 다시 한번 생각해달라"며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은 경고를 받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고장을 주기 위해서라도 시민당을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중도도 아니고 다당제 정당의 일부도 아니다. 보수연합의 중간도구일지 한번 판단해달라"며 "국민의당에 투표하면 중도가 아닌 '꼴보수'가 강화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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