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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대처 前 영국 총리 뇌졸중 사망87세의 나이로 타계...은퇴 후 건강 악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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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13년 04월 08일 (월) 22:2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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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여인’으로 불렸던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가 8일(현지시각) 사망했다.
영국 언론들은 대처 전 영국 총리가 이날 87세의 나이를 일기로 뇌졸중으로 투병 중 펑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가족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대처 전 총리는 은퇴 이후 오랜 기간 건강이 좋지 않았으며, 조용히 여생을 누려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당을 이끌었던 대처 전 총리는 유럽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영국 헌정사상 총리직 3번 연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90년까지 11년 반동안 영국을 이끌었다. 특히 아르헨티나와의 포클랜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등 강력한 리더십으로 영국의 국제적 지위를 높이고 내정을 안정화시켜 ‘철의 여인’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대처 전 총리는 10여년 전 뇌졸중 증세가 나타나 기력이 쇠약해졌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그는 1979년 총리가 된 뒤 세 차례 총선에서 연거푸 승리하며 1990년까지 재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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