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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PC 시장점유율은 5%…이익은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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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13년 04월 18일 (목) 06:5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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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세계 PC의 시장점유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에 불과하나, 이익은 절반에 가까운 45%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블로그 아심코는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전세계 PC의 시장점유율 등을 분석한 결과, 애플은 5% 정도 수준으로 전체 6위를 기록했다.
휴렛패커드(HP)가 15.5%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레노버(13.6%), 델(12.2%), 에이서(10.2%), 아수스(6.5%) 등 순이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을 놓고 보면 애플의 맥이 45%로 압도적인 1위였으며, 이어 델(13%), HP(7%), 레노버(6%), 아수스(6%), 에이서(1%) 등이 뒤를 이었다.
애플을 제외한 상위 이익 5개사를 모두 합쳐도 애플보다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아심코는 지적했다.
아심코의 애널리스트 호레이스 데디우는 "이는 애플의 휴대전화 부문 이익점유율 72%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지만 여전히 높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PC제조업체들의 실제 문제는 낮은 이익률이 아니라 그마저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애플의 시장점유율이 휴렛패커드나 델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기반 PC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경제적인 가치만 놓고 보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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