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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號 내일 출항'보수' 뗀 경제비대위로...비서실장에 송언석·추경호 물망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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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5월 31일 (일) 06:38:20
수정 : 2020년 05월 31일 (일) 06: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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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쇄신을 책임질 김종인 비대위가 내달 1일 첫 발을 뗀다.

31일 당 관계자는 "김종인 비대위가 내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갈 것"이라며 "회의 등 기본 일정을 제외하고 구체적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종인 비대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최악의 경제 위기 상황에 초점을 맞춰 '경제비대위'로 스스로의 성격을 우선 규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위원장은 당의 정책 기조를 '약자와의 동행'으로 잡고, 성장 중심의 보수 경제 노선에 과감하게 메스를 들이댈 방침이다. 차기 대선까지 염두에 두고 기본소득을 포함해 사회안전망 전반을 아우르는 전면적 혁신을 구상 중이다.

비대위 인선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비서실장으로는 재선 의원 가운데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경제통'인 송언석·추경호 의원 등이 거론된다.

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올해 최악의 경제성장률이 예측되는 가운데 짧은 시간 내 야당으로서 대안을 준비해야 한다"며 "단순한 의전이 아니라 김 위원장과 경제문제의 호흡을 맞추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 안팎에선 비대위 체제 전환과 함께 3차 추경을 비롯해 정부의 재정확대 기조에 일정 수준 발을 맞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현금 살포성 재정확대보다는 지출 용도를 꼼꼼히 따져 경기 부양의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게 당 지도부의 입장이다.

김종인의 '입'에는 21대 국회에 첫 입성한 김은혜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MBC 뉴스데스크의 기자 출신 첫 여성 앵커를 지냈고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대변인으로 공직에도 몸담아 소통·정무 능력 등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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