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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김종인 가이드가 원구성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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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6월 30일 (화) 09:38:02
수정 : 2020년 06월 30일 (화) 10: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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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총괄원내수석부대표가 여야 원구성 협상 최종 결렬 배경으로 '김종인 책임론'을 꼽았다.

30일 김 수석부대표는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너무 과도한 허들을 만들어 원구성 협상의 통과를 원만하게 진행되는 것을 막지 않았나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수석부대표.

김 수석부대표는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과 협상에서 진전을 이뤄도 번번이 '김종인 가이드라인'에 막혔다고 주장했다.

이어 "176대 103이라는 의석수 차이를 인정하는 가운데 여야 협상에 들어가는데, 협상을 해서 (협상안이) 통합당 내에 들어가면 번번이 의원총회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부결됐다고 봤다"고 했다.

또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18대 0'으로 해서 여당이 다 상임위원장을 가져가라는 가이드안을 줘버리니 통합당 의원부터 많은 분들이 원구성 자체를 차기 대선 전략으로 접근했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김종인 위원장이)민주당이 상임위 18개를 다해 한 번 책임져봐라. 그리고 문재인 정권은 2년 동안 실패하기 때문에 2년 후에 통합당이 대선에서 이긴다는 전략적 목표를 갖고 원구성에 접근해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야당의 공수처 발목잡기를 막기 위해 여당이 공수처법을 개정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세울지에 대해 "민주당은 전혀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더불어 "야당이 공수처장 추천위원이나 후보자를 가장 공정하고 정의로운 공수처장 추천위원과 후보 선정하면 제가 보기에는 그 분이 '1기 공수처장'이 되지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공수처법을 개정하거나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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