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 영국 왕세손 부부가 23일(현지시간) 런던에 있는 세인트 메리 병원의 린도 병동 밖에서 아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윌리엄 영국 왕세손 부부가 23일(현지시간) 퇴원하면서 전 세계에 왕실 아기의 첫선을 보였다.

이들 부부는 이날 세인트 메리 병원에서 환호하는 국민에게 손을 흔들며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이 윌리엄 왕세손 일가를 더 잘 보고 싶어 인근 주변 건물 창가에서 내려다보는 가운데 케이트 왕세손비는 “지금 매우 특별한 때”라며 "모든 부모가 아마 지금이 어떤 기분인지 알 것"이라고 엄마가 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 몇 주 간 영국 왕실 아기의 출생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마침내 지난 22일 오후 미들턴 왕세손비는 이 병원에서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첫 아들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