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원회는 청와대 내년도 예산안 심의 결과, 특수활동비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예결위로 심사를 이관했다.

17일 운영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장인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내년 예산안에 대한 심사 결과를 보고하면서 "특활비와 관련해서는 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에도 불구하고 증액·감액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해 결론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에 예결위 심사 단계에서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