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1.3.8 월 19:21
> 오피니언 > 기자수첩
박범계 패싱?... '거짓 또는 진실'
윤상진 기자  |  press@a-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 2021년 02월 22일 (월) 08:51:46
수정 : 2021년 02월 22일 (월) 09:00:4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박범계 법무장관의 검찰인사와 관련 신현수 민정수석비서관 ‘패싱’은 고사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사후 승인받은 게 아니냐는 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이는 신 민정수석이 박 장관에 대한 감찰 필요성까지 제기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이번 사건이 여야 정치권으로 불똥이 튀는 모양새다.

야당은 일제히 박범계 장관이 신 민정수석을 ‘패싱’한 이유가 무엇인지 청와대가 밝히지 않고 있다는 점은 뭔가 의혹이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박 장관이 인사안을 승인한 시점이 7일 인데 이날 법무부가 문 대통령의 사전 승인 없이 인사를 대내외에 예고, 발표했다면 대통령과 청와대를 ‘패싱’하고 검찰 인사를 단행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임명된 지 얼마 안 된 박장관이 이 같은 ‘패싱’을 단행할만한 배짱은 없었을 것이란 정치권 분석이다. 이에 친문의 실세(?)가 막후 조정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그렇다면 박 장관의 인사를 배후에서 지시하거나 섭정할만한 실세는 누구일까. 현재론 한 두 사람 뿐 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과 이해찬 전 당대표 정도가 돼야 박 장관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게 정치권 소식통들의 귀띔이다.

그러나 이 역시 ‘썰’에 의한 것이지 학인 된 사실을 없다는 점에서 차후 신 민정수석의 말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신 민정수석은 휴가를 끝내고 오늘(22일) 출근과 함께 자신의 사퇴의시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신 민정수석이 사퇴 쪽으로 기운 곳으로 보여, 그가 사퇴 후 밝힐 박 장관의 검찰인사 ‘패싱’ 진실은 정치권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을 범위에서 박 장관의 인사 ‘패싱’ 진실은 그대로 덮어둔 채 사퇴할 것으로도 짐작된다.

그러나 박 장관의 인사 ‘패싱’이 대통령까지 모르게 슬쩍 넘긴 것이라면 훗날 이 문제는 두고두고 개인적인 흠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만일 박 장관을 사주한 섭정세력이 있다면 이들 역사도 훗날 자유롭지 못할 것이란 점이다.  

즉 까면 깔수록 드러나는 ‘패싱’의 진실이 자칫 이번 4월 재·보궐 선거는 아슬아슬하게 피해갈 수 있어도 혹여 이 문제가 대선 때 다시 불거져 새로운 사실이 나온다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악재를 껴안고 가야하는 상황이다.

결국 박 장관의 인사 ‘패싱’은 그가 오래 동안 법무장관직에 머무를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분명한 것은 사리가 명확한 신 민정수석이 이번 사건과 관련 어느 선까지의 ‘박범계 거짓 또는 진실’을 토해내느냐에 달려 있다.

사실 국민들은 박 장관의 인사 ‘패싱’보다는 누가 시켰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도 작금의 잘못된 부분이 대선 때 터진다면 악재 중에 악재라는 말이 터져 나오고 있을 정도다.

향후 신 민정수석의 발언에 정치권에 미칠 후 폭풍은 어마무시 할 것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윤상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10 (성수동1가) 서울숲ITCT지식산업센터 507호 (우)04780  |  대표전화 : 02-6430-5060  |  팩스 : 02-6430-5046
발행인 : 윤동승.신성우 | 편집인 : 윤동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동승  |  등록번호 : 서울 아03281 | 등록일 : 2014. 8. 6 | SINCE 2013
Copyright © A-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