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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출吳, 나경원 꺾고 본선행 티켓…부산은 박형준
윤상진 기자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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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년 03월 04일 (목) 09:40:12
수정 : 2021년 03월 04일 (목) 11: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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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국민의힘 후보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선출됐다. 부산시장 후보로는 박형준 전 의원이 뽑혔다.

4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 경선 결과 오 후보가 41.64%의 득표율로 나경원(36.31%), 조은희(16.47%), 오신환(10.39%) 후보를 눌렀다고 발표했다.

박 후보는 53.40%의 득표율로 박성훈(28.63%), 이언주 후보(21.54%)에 낙승을 거뒀다.

이번 경선은 지난 2∼3일 응답자의 지지 정당을 고려하지 않는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울시장 경선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우세하지 않겠느냐는 관측과 달리, 오세훈 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는 저력을 보였다.

오 후보는 앞서 4명의 후보를 추린 예비경선에서는 나경원 후보에 뒤져 2위를 기록했지만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본 경선에서는 나 후보가 여성가산점 10%를 받았음에도 5%포인트 이상 격차로 승리했다.

보수층 등 국민의힘 지지층이 중도로의 외연 확장성과 야권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전략 투표에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

오 후보는 이제 '제3지대 단일후보'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최종 단일화 경선을 시도한다.

오 후보는 "반드시 단일화는 이뤄내겠다"며 "단일화의 힘으로 국민 여러분의 힘으로 반드시 이 정권을 심판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후보는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대한민국 정치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선거"라며 "전임 시장의 견제받지 않은 잘못된 권력 횡포로 인해 빚어진 이 선거에 정의가 살아있음을 국민이 보여주셔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4·7 보궐선거 상황은 국민의힘에 부여된 커다란 행운"이라며 "오 후보와 박 후보가 반드시 이 선거를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선거에 임해서 우리 국민의힘이 두 시장 자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

[미니해설] 서울시장후보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낙승했다. 경쟁후보 나 경원 후보와의 득표율은 41.64%대 36.31%로 차이가 났다.

이는 종전 여론이 야당의 실세중심의 인지도에서 사람중심으로 바뀐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즉 당 계파 중심에서 현실주의로 바뀐 민심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이는 곧 ‘변해야 산다’는 개혁을 여론이 일깨워 준 모습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 역시 서울시장 될 만한 사람을 밀어준다는 여론이 자리를 잡는 분위기다.

민주당 박영선 전 장관과의 최종 선거도 같은 맥락에서 표심이 작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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