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전국 27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수요와 서비스 실태를 조사한다고 14일 밝혔다.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수요조사는 내년도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 후보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2008년 이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조사 기간은 15일부터 11월 1일까지며 올해는 기존의 방송통신융합 중심에서 과학기술과 방송통신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 수요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실태조사는 각 지자체가 제공하는 공공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수준과 문제점을 파악함으로써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 이뤄진다.

미래부는 서비스 실태조사를 통해 공공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성공사례와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조사에서는 인천시, 전북 등 주요 컨소시엄에서 스마트폰, 텔레스크린 등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내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부 이석래 융합기획담당관은 "미래부는 279개 지자체와 창의적인 공공서비스 모델을 발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