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대표 조영탁)은 10월 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 뮤지컬계의 대부 윤호진 감독을 초청해 ‘휴넷 골드명사특강’을 개최한다.

뮤지컬 연출가 윤호진 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계의 선구자로, 대표작인 뮤지컬 ‘명성황후’와 ‘영웅’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된 첫 한국 작품으로 유명하다.

또한 창극 ‘서편제’를 연출하는 등 한국적인 것을 찾아 공연을 만들어 알리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18대 대통령 취임식 총감독을 맡으며 화제가 됐다.

윤호진 감독은 1987년 해외에서 뮤지컬 ‘캣츠’를 보고 영향을 받아 뮤지컬 공부를 시작했으며, 이후 1997년 창작뮤지컬 ‘명성황후’를 탄생시켜 브로드웨이에 올리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었다. 현재는 창작뮤지컬 ‘완득이’ 연출과 더불어, 뮤지컬 창작 교육을 통해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 윤호진 감독은 한국 뮤지컬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공연되고 있는 창작 뮤지컬을 제작한 성공스토리 등 ‘대한민국 뮤지컬과 이야기의 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111회째를 맞는 골드명사특강은 휴넷 골드클래스 회원을 대상으로 월 1회 진행되는 무료 강의로, 2003년 시작해 이명박 전 대통령, 이어령 교수, 고은 시인, 박경철 원장, 유홍준 교수, 배우 최불암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휴넷 골드클래스는 비즈니스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이들을 지원하는 평생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경영 관련 강의와 회원들간의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현재 약 17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