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KTH는 내년 시행되는 새 주소체계 적용을 맞아 기업이 가진 기존 고객 주소를 새 주소로 일괄 변경할 수 있는 솔루션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KTH가 출시한 주소정제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는 건당 10원의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주소 변경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주소오류, 오타, 띄어쓰기 오류 처럼 잘못 입력된 주소 보정 기능도 있다.

한편, 정부는 기존 지번을 대신해 도로 이름과 건물 번호로 이뤄진 새 주소체계(일명 도로명주소 체계)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