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본사를 서울 중구 회현동에서 여의도 FKI타워로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1년 회현동으로 사옥을 옮긴 지 12년 만이다.

LG CNS는 여의도 FKI타워 20층부터 33층까지 14개 층을 신사옥으로 사용하며 전 세계 1만여명 직원 중 4천여명이 이곳에서 일하게 된다.

새 사옥은 회의실 통합관리 솔루션, 클라우드 프린팅 솔루션, 좌석관리 자동화 솔루션 등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적용, 최적화된 글로벌 협업 환경을 갖췄다.

이에 따라 미주, 유럽, 인도, 중동 등 전 세계 11개국 거점 사무소 임직원 및 고객들과 시공간 제약없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인 '업무포털 중심 통합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을 도입해 클릭 한번으로 전세계 임직원과 연결된다.

신사옥은 휴식공간을 전층에 마련하고 사내 어린이집과 심리상담실, 스트레스 관리실을 설치하는 등 직원 복지시설도 강화됐다.

LG CNS 김대훈 사장은 "새로운 여의도 시대를 맞는 LG CNS의 화두는 글로벌과 스마트"라며 "글로벌 업무수행에 최적화된 신사옥의 스마트 협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IT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