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하는 모바일 포토 프린터 '포켓포토'의 후속작으로 '포켓포토2'(모델명: PD239)를 새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포켓포토2'는 크기가 76x120x20(㎜)로 5인치대 스마트폰과 비슷하다. 두께는 전작 대비 4㎜ 얇아졌다.

배터리 수명이 연장돼 완전 충전시 최대 30매까지 인화가 가능하며, 해상도는 313x600 dpi(dots per inch)까지 올라가 원본에 가까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 무잉크 방식의 기술을 적용, 별도의 잉크가 필요 없어 인화지 비용이 기존 즉석 카메라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하다.

무잉크 방식은 염료 분자가 포함된 인화지에 열을 가해 이미지를 재현함으로써 이미지가 더 오랫동안 선명하게 보존되는 장점이 있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앱 기능도 강화했다. QR코드 및 메시지 삽입 등의 기능과 더불어 필터 효과와 액자 기능을 보강해 취향에 따라 사진을 자유롭게 편집 할 수 있다. 앱은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포켓포토2'는 내달 중순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색상은 핑크, 화이트, 옐로우 3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