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를 새로 샀는데, 누군가 썼던 중고로 확인돼 충격.

제조업체나 판매점 모두 발뺌만 하고 있어 소비자만 피해를 보고 있어 논란.

최근 새 스마트폰을 구입한 이용자가 봉인을 뜯어 단말기를 켜 봤더니 누군가 찍은 사진 5장이 저장돼 있었다고.

제조업체도, 대리점도 자기들 잘못은 아니라는 입장, 이런 식의 피해는 소비자원에 접수된 것만 최근 3년 동안 54건이나 발생해.

소비자원은 일단 중고품이라는 증거를 확보하면 새 제품 교환을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

시민연대 관계자는 중고 전화기를 속아 산 사람이 형사 고발을 하기 전에는 이런 일이 있는지조차 알 길이 없어 애꿎은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혀.

한 네티즌은 남이 쓰던폰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낼 구조적 방법이 없는한 속고 살 수 밖에 없는 것이 소비자들 입장이라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