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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윤핵관 벗어나야”
윤동승 주필  |  dsy78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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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2년 09월 19일 (월) 07:36:10
수정 : 2022년 09월 20일 (화) 07: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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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였다. 집권 여당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5선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이 당선됐다.

겉으론 경선이지만, 사실 주호영 추대 경선(?)의 속내를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중진의원들이 후보 등록 전 도중에 모두 사퇴하자, 결국 재선의 이용호 의원 간 2파전으로 압축된 게임은 이미 승부가 난 상태에서 치른 경선이다. 주 원내대표가 61표로 42표를 얻어 의외로 선전한 이용호 의원을 제쳤다.

이번 경선은 윤심(尹心)을 읽는 당 지도부와 윤핵관의 끈끈한 결속력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사실 주호영 추대 경선은 잘 각색된 시나리오라는 것을 국민 대다수가 알고 있는 팩트(fact)다.

윤심을 내건 주 의원의 행보는 당초 '주호영 합의추대론'이 모양새 좋게 경선이라는 룰을 거친 추대 아닌 추대로 이뤄진 셈이다.

정치권은 모두가 주호영 낙승은 이미 결정된 ‘팩트’ 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결국 경선 형식을 빌린 '추대' 성격이지만 경선을 통한 합리적인 원내대표 선출이라는 명분을 갖춘 대목이 짠(?)하다.

주 원내대표 선출은 당 지도부로서도 이준석 전 대표를 의식한 합의적 결과다.

혹여 또 다시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에 법원이 손 들어줄 경우, 정진석 비대위 체제는 붕괴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점에서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는 수순까지도 계산된 시나리오라는 점이다.

경우의 변수를 감안한 사후 대처방안이 결국 주 원내대표의 자리 안착이다.

어떻게 보면 권성동 원내대표를 잇는 윤심의 실세들이 자리를 바꿔가며 당을 쥐락펴락 하는 모습이다.

물론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국민들 눈길이 고울 리가 없다. 하지만 당선된 이상 당을 하루빨리 정상으로 돌려놔야 한다.

어차피 원내대표는 주호영 이라는 ‘어대영’이 대세이었다면, 지금부터라도 당을 추스르고 윤핵관의 망상에서 벗어나는 올곧은 태도로 당을 살려나가야 한다.

특히 법원이 이준석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줘도 당은 또다시 이를 거부만 할 게 아니라 이 전 대표와도 소통을 통한 딜(deal)에 나서는 대범한 모습을 보여야 할 때다.

이 전대표와의 싸움은 결국 민심만 악화하는 결과만 나타날 게 확연하다. 이제는 조금씩 상호 양보하는 선에서 대선 전으로 돌아가 대선을 치룰때처럼 감정을 삭혀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당 안팎은 물론 국민여론 악화는 볼 보듯 하다. 더욱이 야당의 공세도 우려되지만 당내 내홍이 더욱 심화될 것은 자명하다.

바로 이런 상황을 미리 예견하고 당 전체를 아우르는 상호상생의 덕을 쌓는 정치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윤핵관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주 원내대표가 당 안팎에 밝혀야 한다. 그 것이 계파 간 정쟁을 끊는유일한 해결방안이다.

지난 정권 야당시절 불편한 진실과 비정상적인 것이 정상적으로 둔갑했던 것에 울부짖었던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이를 답습하면 그야말로 똑같은 우를 범하는 게 아닌가.

국민의힘이 당장 필요한 것은 민심이다.

문재인 정권 민주당이 싫어서 윤석열 정권에 표를 준 것이지 좋아서 준 게  아니라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이 진리 속에는 집권여당의 미래가 달려있다.

■ 윤동승 주필 이력

- 現 국회뉴스(A- News ) 주필 / 발행인

- 現 전파신문(The Radio News) 편집인 / 발행인

- 現 와이즈와이어즈(주) 회장

- 現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정책고객 대표위원

- 現 (사) ICT PRESS CLUB 회장

- 現 (사)한국ICT이용자보호원 회장

- 現 오피니언리더그룹 회장

- 前 ETRI 초빙연구원

- 前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고문

- 前 중국 허베이성 경제수석(경제특보)

- 前 중국 다롄시 ‘IT산업촉진발전공작위원회’ 부주임

- 前 중국 천진시 바우디(Baodi)구정부 경제고문

- 前 텔슨정보통신(주) 상임고문

- 前 (주)파워콜 회장

- 前 IT Daily (일간정보) 편집국장

- 前 한국전파신문 편집국장

- 前 일간공업신문 부국장

- 前 전자신문 뉴미디어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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