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기준금리가 3%대를 나타내자 은행에서 대출받은 기업과 개인의 이자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아)로 집을 마련한 이들의 이자부담에 심각한 가계부채 상황에 내몰리게 됐다. 최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8%대로 치솟고 있는데다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집값이 하락, 집을 팔아도 빛에 시달리는 실정이다. <글= 윤새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