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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 일색" 임정엽 공격에 진보당 '발끈'"색깔론…정계 떠나라"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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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3년 03월 28일 (화) 14:29:10
수정 : 2023년 03월 28일 (화) 14: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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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임정엽 후보(무소속)가 진보당을 겨냥해 "전주시를 반미 투쟁기지로 만들 수 없다"고 공격하자 진보당이 발끈했다.

28일 진보당 강성희 후보는 '철새 정치인의 색깔론 네거티브에 속을 전주시민은 없다'란 제목의 논평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정치를 배웠다고 하는 분이 '색깔론'을 들고나오니 황당하다"며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지는 못할망정, 독재자가 탄압할 때 쓰던 '색깔론'이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이런 짓을 한단 말인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라며 "(임 후보는) 자신을 키워준 당을 배신하고 탈당하더니 이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얼굴까지 먹칠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또한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원칙도, 정도도 없는 것"이라며 "임 후보는 더 이상 정치를 오염시키지 말고 정계를 떠나라"고 촉구했다.

앞서 임정엽 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 당시 진보당 후보의 대선 공약을 들여다보니 반미투쟁 일색이고 지금 전주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진보당 당원들로 점령당했다"며 "전주 발전을 이끌 인물을 뽑는 재선거에 왜 전국의 운동권 당원들이 전주를 점령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성희 후보를 겨냥해서 "강 후보는 이석기 전 의원의 통합진보당 시절 통합진보당 후보로 군의원에 출마한 인물"이라며 "강 후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정당하지 않다'라는 답변조차 못 하고 회피했다"고 강 후보의 안보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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