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8000억원대 KT ENS의 사기 사건의 배후에 금융감독원 간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 충격.

금융감독원은 자체 감찰 결과 간부 50살 김 모 팀장이 사기 대출범에게 금감원 조사 사실을 알려 해외로 도피하도록 도왔고, 그 이전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김 팀장은 주범인 49살 전 모 씨 등과 어울려 다니며 해외 골프 접대와 뇌물을 받고, 전 씨가 사들인 국내 농장의 지분까지 챙긴 것으로 전해져.

금감원은 김 팀장을 직위 해제하고 비리 혐의에 대해 수사를 의뢰해.

경찰은 김 팀장과 그 윗선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한 네티즌은 세상에 믿을 사람없다더니 '고양이에 생선 맡긴 격'이라며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