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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대표팀 몰락은 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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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3년 10월 05일 (목) 07:35:48
수정 : 2023년 10월 12일 (목) 1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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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배구 대표 팀의 몰락은 예정된 인재다.

아시아 최강을 자랑하던 여자배구가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 등 노장들의 대거 퇴진으로 공격 수비 모두 일시에 빠진 상태에서의 대표팀 구성은 처음부터 약체 자체였다.

배구협회의 방만하게 운영된 선수관리의 허점이 드러난 셈이다.

스타플레이어의 퇴진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하지만 그들을 실력과 게임 운영 및 조직 플레이는 그대로 답습하지 못한 것은 잘못이다. 특히  2%도 아닌 50%가 미흡한 대표 팀 구성은 딩분간 한국여자배구의 암흑기가 우려된다.

선수팀 구성도 문제다. 배구게임의 승패는 강 스파이크를 내려찍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 또한 A퀵 B퀵 C퀵의 속공을 구사하는 세트플레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리고 철통수비의 블로킹, 리베로 역할의 전담 선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강서브를 넣을 수 있는 전문 선수가 육성돼야 함은 당연하다. 그간 1~2명 선수의 단골메뉴 서브 구질은 이젠 상대방이 다 꿰차고 있다.

그런데도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대표팀의 플레이를 보면 과거 선배들의 게임운영을 그대로 흉내(?)만 내고 있다.

선배들은 공격과 수비에서 결정적인 점수로 이어지는 결지해지(結者解之)의 시합을 했다면, 작금의 후배들은 기량은 훨씬 떨어지는데도 예전대로 흉내 낼 뿐이어서 백전백패(百戰百敗)다.

일단 선수 개개인이 대표 팀에서의 정신력 집중 해이가 가장 큰 딜레마다. 프로에서 돈을 받고 뛰는 선수들이라 국가대표 팀에서의 악착같은 근성이 없다는 게다.

승부에 대한 집착이 떨어지고, 감독의 무능력이 주는 여자대표팀의 운영은 이길 수 없다. 이 것이 현재의 여자대표팀의 모습이다. 결론적으로 전면 개혁에 나서야 한다.

도쿄올림픽 4강 신화 감독 스테파노 라바리니가 계속 대표 팀을 맡지 않은 이유가 명확하다. 대표 팀에서 물러나는 노장 대신에 기량이 떨어진 선수들로만 대표팀 감독을 다시 맡을 이유가 없어서다.

결국 그 밑에서 보좌하던 세사르 곤살레스 코치를 감독으로 땜방(?)하는 처방책이 결국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을 추락하는 날개를 달아준 꼴이다. 감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선수 선수선발도 문제다. 훈련도 대충했다. 전술도 미약하기 짝이 없다. 겉으로만 번지르한 대표팀이지 실상은 허깨비(?)다. 전술이 예전것인 것도 문제지만 이를 소화하는 능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결론적으로 훈련이 안된 탓이다. 

다소 기간을 두고 노장들의 대표 팀 퇴진 시간차를 두었다면 상황은 달랐을 게다.

그들의 기량을 충분히 습득하도록 시간 차 퇴진을 권했다면, 자연스럽게 대표팀 세대교체를 안정 적으로 탈바꿈 했을 것이란 점이다.

배구협회가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아직도 꼰데(?)들의 사랑방으로만 운영하는 일탈이라면 모두 퇴출시켜야 한다.

배구 만이 아니다. 전 스포츠에 걸쳐 협회 등 별 할 일없이 권위만 내세우는 '스포츠 마피아' 들을 이 참에 모두 걸러내야 한다.

배구경기에서 봤듯이 스포츠 한 종목이 역사적 전통을 이어가지 못하고 한 순간 붕괴하는 것을 보면, 이제 쯤 정부가 나서서 국가 체육정책을 다시금 한 번 곱씹어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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