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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선거 여당 패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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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3년 10월 16일 (월) 09:09:35
수정 : 2023년 10월 16일 (월) 10: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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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선거에서 패한 집권여당 국민의힘에 대해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선거 패인이 당 자체가 ‘대통령실 출장소’이기 때문이라는 게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눈치 보기에 급급하다가 졌다는 지적이다.

대통령이 당을 총괄 지휘를 하다보면 독선으로 흐를 경향이 짙다는 게 비윤 계의 지적이다. 반면 친윤 계는 잘못 된 일에 사사건건 대통령에게 원인을 돌리려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집권여당의 최근 모습이 이렇듯 당내 갈등이 심화하는 모습이다.

야당이 이런 여당 내분의 기회를 가만둘 리가 없다. 국민들은 이런 여당의 모습에 신뢰를 줘서는 안된다고 맹공에 나서고 있다. 전형적인 정치행태 모습이다. 이를 나쁘다고만 볼 수 없다. 그것이 정치다.

쉽게 말해 정치는 ‘보여주기 쇼’다. 당장은 보여줄 게 없어도 큰 소리 치는 게 정치다. 특히 ‘아니면 말구 식’의 정치발언은 오랜 세월 일종의 '관행'이라는 정치특혜 속에서 자란 독버섯이다.

바로 그런 꼼수로 정권을 잡고 빼앗기고 여야가 반복해 오고 있다. 

이런 정치행태를 여야가 수십년 동안 반복해오다 보니, 자연스레 대통령 중심의 독단적 권력행태로 많은 시행착오를 가져왔던 터다.

그 한 예가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다. 보궐선거 귀책 사유자 사면복권으로 공천을 주는 오만한(?) 행동은 강서구 주민만이 아닌 국민 대다수가 곱지 않은 눈길로 집권 당정을 쳐다봤다는 사실이다.

그 결과 여당의 패배였다. 강서구가 민주당 텃밭표심 지역구라서 진 것도 팩트(fact)이지만, 국민들 속내엔 '대통령실 출장소' 오명을 쓴 당의 모습에 등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여당의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일까. 혹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팡이 짚고 벌인 법원행차 생 쇼(?)가 친윤 정치에 급급한 당정에 경종을 울린 사건이라고 말을 한다.

이재명 대표의 ‘약자 코스프레’가 윤 대통령의 '군림하는 통치‘를 이긴 선거결과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집권여당의 무능함과 대통령실의 정치섭정이 주는 현재의 상황이라면, 차기 총선은 대패가 예상된다는 우려다.

야당이 잘못하면 ‘실수’고, 여당이 잘못하면 ‘죽을죄’다. 이렇게 만들어가는 게 야당의 전략이다. 이런 상황을 알고도 귀찮아서(?) 외면하는 게 여당의 분위기다.

이러니 의식 있는 이들은 여당의 한심한 권력다툼이 결국 야당에게 정권을 돌려줄 것이란 전망이 강세다. 이는 윤 대통령이 찾은 정권을 윤 대통령이 잃어버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야 누가 집권하든 그 것은 국민투표로 이뤄진다. 국민들 스스로가 판단하는 여야정치의 판결기준은 현재까지 지역 색이다. 영호남, 즉 진보와 보수라는 요상한 단어가 주는 이미지가 반세기 넘어 국민들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이는  정말 잘못된 사회다.

하지만 이런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국민이고, 이를 악용하는 게 여야 정치권이다.

이 같은 사실을 직시하도록 투표권이 없는 후세에게 꼭 알려야 하는 것은,  투표권 갖은 우리 세대의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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