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작곡가와 사운드 엔지니어 등 전문가용 작곡 프로그램 ‘큐베이스 13’을 출시한다.

큐베이스는 야마하 자회사인 독일의 스타인버그사의 DAW 소프트웨어로 음악 녹음, 편집 작업을 하는 프로 뮤지션, 작곡 및 편곡가, 레코딩 마스터링들이 애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큐베이스 13은 작업 효율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악기와 오디오 소스 간 음향 밸런스를 조절하는 믹서창 인터페이스, 작업 중인 채널 탭의 UI가 업그레이드돼 소규모 프로젝트부터 100개 이상의 트랙이 쌓이는 대형 프로젝트까지 한층 효율적인 작곡, 편곡이 가능 해졌다.

큐베이스 13.

아울러 사운드 효과를 만드는 보컬 체인, 블랙 밸브, EQ 등 해상도 높은 플러그인이 추가돼 소리 강조, 리버브 이펙트도 보다 풍성하게 구현할 수 있다.

큐베이스를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다양한 샘플도 마련돼 있다. 그래미 어워드 수상 프로듀서인 ‘비트 벗챠’의 샘플 트랙, 큐베이스에서 기본 제공하는 5가지 트랙은 음악 작업 시 보다 편리한 기본 비트 제작 등 다채로운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프로 버전(79만원) ▲아티스트 버전(44만원) ▲엘리멘트 버전(13만 7천원) 3가지로 출시되며, 2022년 1월부터 도입된 계정 인증 라이선스 방식을 사용해 최대 3대의 기기에서 라이선스 인증이 가능하다.

야마하뮤직코리아 PA 영업팀 김태민 팀장은 “큐베이스는 DAW 하나만으로 모든 음악 작업이 가능한 강력한 툴로 사운드 엔지니어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라며 “이번 신제품은 큐베이스 전반에 걸쳐 기능적으로, 디자인적으로 대폭 업데이트된 만큼 초보자부터 숙련된 작업자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