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1명이 탈당해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7일 이 대표는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민주당 공천 파동으로 인해 합류할 의원 규모에 대해 "저희 욕심만큼은 아니지만 있다"며 "오늘도 한 분 계실 것 같다"고 했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

그는 의정평가 하위 10%에 반발해 "무소속이든 새로운미래든 한 곳을 택해 무조건 출마한다"는 설훈 의원의 합류 여부에 대해선 "저희와 함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말로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특히  개혁신당과 통합이 깨진 배경에 '김종인 기획설이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선 "김종인 위원장이 인터뷰에서 '이낙연을 밀어내야 내가 그쪽에 간다'고 말한 적이 있다. 실제로 그렇게 됐다"는 선에서 답을 대신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이낙연의 당 이준석 당은 처음부터 합쳐질 수 없는 당이었고, 둘이 합당해서 틀려먹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부분엔 "그분의 의견일 뿐이다"며 일축 했다.

이와 함께 22대 총선에 출마할 것인지와 관련해 "당과 상의하고 있다"며 광주 출마 가능성도 "여전히 살아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