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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왜 이러나... 파업 흥행"
특별취재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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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4년 03월 14일 (목) 08:22:37
수정 : 2024년 03월 14일 (목) 08: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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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 파업사태에 대해  정부가 ‘면허 정지’ 강경책을 펼치자 의대 교수들이 레드카드를 내미는 모습이다.

전국 의대 교수들이 '사직 결의'를 통해 단체행동에 돌입하겠다는 태도다.

제자 싸움에 스승이 나서는 진풍경(?)이다.

이유야 어떻든 국민생명을 담보로 파업사태를 주도한 전공의들이 그토록 ‘의대증원 절대불가’를 외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의사 양성을 많이 하면 밥줄이 위태로워서일까. 아니면 감히 귀한(?) 의사를 대중성처럼 취급당하는 게 싫어서일까. 국민들은 궁금해 한다.

법대생을 증원한다고 법대생이 학교를 거부하고 '판-검사' 또한 법복을 벗고 파업해야 하는가. 또한 공대생을 충원하면 산업현장 기술 인력들은 파업하고 현장에서 전기를 끊어야 하나.

이들처럼 법원 문 닫고, 전기 끊고 사회를 마비시킨다면 의사들은 이들에게 잘한다고 박수를 칠 것인가.

자신의 아들과 딸, 부모가 전기가 끊긴 암흑 속에서 촛불을 켜고 밥을 먹는다면 어떻겠는가. 특히 불량배에게 화를 당해도 속수무책이라면 어떻겠는가.

이들이 증원하다고 파업하면 안 되고, 의대생은 증원한다고 파업해도 괜찮다는 논리라면 그야말로 ‘내로남불’이다.

특권의식 뒤엔 항상 저항의 세력이 주도하고 있는 것이 사회다. 명분과 이유가 부족하면 무조건 파업사태와 단체행동에 돌입하는 게 한국사회의 고질병이다. 이래서는 안 된다.

그래서 국민들은 이해가 안 간다. 의대생을 늘리는 게 안 된다면, 모든 학과도 늘려서는 안 된다는 게 아닌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AI분야 전문기술 인력이 부족해 이들을 육성시키려는 게 세계적인 추세다.

이에 반해 의학계는 시간을 거꾸로 가려는 게 문제다. 질병도 사회가 진화 될수록 갖은 병이 새롭게 나타난다. 그럴수록 의료인재들을 더 양성 시켜야 하는 게 아닐까.

인구 감소로 산부인과 소아과는 파리 날리지만, 반면 피부과 성형외과 등은 유명병원에 설 자리가 없어서 경쟁이 치열한 현실이다.

그런데 돈 안 되는 의료 진료를 기준으로 의대생을 늘리지 말라면 언어도단이다.

자신들이 의사대접을 받으려고 ‘특별 대우’를을 강조한다면, 이 자체가 특권의식 ‘갑질’이다.

교육학과 학생을 늘린다고 유치원부터 중고등학교 선생들이 집단 파업하다면, 의사자녀들도 학교를 다닐 수 없다. 이래도 박수치고 반기겠는가.

이 명분 없는 싸움을 누기 시키는 것인가.

의사 부모가 사경을 헤매도 파업만 고집하며 자신의 부모 초상을 지켜만 보겠는지 되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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