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서천에서 6번째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2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골자로 한 민생 공약을 발표했다.

27일 나 후보는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예산을 늘리고 지역화폐 예산과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하는 한편 폐업지원금을 최대 25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상향하는 것 등도 약속했다.

농·어민을 위한 공약으로는 농민기본법 제정, 농자재 반값 지원, 농·어민 기본소득 확대 등을 제시했다.

나 후보는 "지난해 농가당 농업소득이 1천만원도 되지 않고 어민 역시 기후변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민기본법과 농·어민 기본소득 확대는 농민과 농·어촌을 살리고 우리나라 미래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식량주권을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청년을 위해서는 청년특화 혁신 창업·창작 공간 조성, 도농 복합형 청년행복주택 200가구 지원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