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새로운 편집 기능 여덟 가지를 추가한 버전 6.0을 출시했다.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여덟 가지 편집 기능은 밝기, 대비, 채도, 화이트 밸런스, 하이라이트, 그림자 효과, 비네팅 효과 (이미지 모서리나 주변부가 어두워지는 효과), 선명도 등으로, 기존에 있었던 네 가지 편집 기능 (각도보정, 테두리 효과, 흐리게, 노출)보다 더욱 다양한 편집을 가능하게 한다.

▲ 인스타그램이 새로운 편집 기능 여덟 가지를 추가한 버전 6.0을 출시했다

이 기능들은 새로 선보여지는‘도구’섹션에 일렬로 정렬돼 있으며, 사용자들은 이 중 원하는 편집 기능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든 편집 기능은 슬라이더를 사용해 레벨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들은 앞으로 보다 자유롭고 정교하게 사진을 보정하고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버전 6.0에서는 기존에 제공되고 있는 필터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이 새롭게 추가됐다. 사용자들은 사진을 고른 후 원하는 필터를 손으로 두 번 탭 하면 필터의 강도를 조절해 사진에 적용할 수 있다.

새로운 편집 기능에 대한 영상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스타그램은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인스타그램 경험을 제공하는 데에 항상 주력해왔으며, 사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진을 보정할 수 있도록 새로운 편집 기능을 추가하게 됐다”며“사용자들이 새로운 편집 기능을 자유자재로 활용해 더욱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사진들을 공유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