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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사회 전반 남녀격차 해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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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4년 06월 17일 (화) 14:56:48
수정 : 2014년 06월 17일 (화) 14: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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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열린 '여성 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약속 보고대회'에 참석해 사회 전반의 남녀 격차를 개선해 여성 인력 활용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사회 전반의 남녀 격차를 개선해 여성 인력 활용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17일 현 부총리는 서울 대한상의에서 열린 '여성 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약속 보고대회'에 참석해 "경제나 사회 부분에서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세계경제포럼의 남녀격차지수를 보면 130여 조사국 중 100위 안에도 못 들고, 남녀간 임금 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성의 높은 학력과 전문성에도 결혼, 임신·출산, 육아 등 여성 생애의 주요 계기마다 경력 단절이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다"며 "여성 인력의 부진한 활용은 국가 경제로도 인적자원 손실과 성장 잠재력 저하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 부총리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는 여성 인력 활용이 최선의 정책 대안이라면서, 정부도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방안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중 여성고용 확대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여성 인재에 대한 인식과 문화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기업과 조직에서 여성이 남성과 동등하게 대우받고, 경력 개발 기회를 충분히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이 서고 주위에 그런 희망의 증거가 축적됐을 때에만 비로소 직장을 포기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 매출 등 외형 못지않게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순위' 같은 지표가 개발되고 한국 사회가 그런 지표를 존중해야 한다"며 이날 보고대회에서 출범한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TF)'에 대한 기대감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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