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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방송통신서비스산업 협력 ‘본궤도’방송통신 민관협력단, 베트남서 협력활동 전개
심우성 기자  |  wsung@it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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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08년 06월 27일 (금) 12: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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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송도균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국내 지상파 방송4사, 주요 방송채널사용사업자(6개) 및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방송통신 민관협력단은 26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방송콘텐츠와 통신서비스의 진출을 확대하는 활동을 벌였다.

송도균 부위원장은 베트남 방문 첫날인 26일 베트남 차관을 만나 방송통신분야에서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 부위원장은 국내 통신사업자가 베트남에서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사업여건 개선 등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적 유사성을 강조하고, 방송교류를 통해 양국간 이해와 상호 발전을 촉진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베간 방송협력을 내실있게 추진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은 현재 베트남TV에서는 베트남드라마보다 한국드라마가 훨씬 많이 방영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한국드라마의 흥미진진한 전개구도와 해피엔딩으로 흐르는 이야기 구성이 베트남 국민들을 사로잡는 주요 요인으로 본다며 한국과 공동제작 등을 통한 방송협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송 부위원장은 모바일TV 방송표준으로 기존의 DVB-H방식 이외에 T-DMB 방식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베트남 정부에 대해 한국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T-DMB를 베트남 모바일 TV방송표준으로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을 통해 양국은 작년 8월과 올해 3월에 각각 새롭게 출범한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한국 방송통신위원회의 설립배경에 대해 정보를 교환했고, 인터넷상에서 해킹 등 위험요소와 개인정보침해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도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부위원장은 27일에는 VTV 등 베트남 주요 방송사를 비롯한 250여명의 방송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호치민에서 개최된 한-베 미디어 협력포럼 및 TV방송콘텐츠 쇼케이스 행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송 부위원장은 “글로벌 사회에서는 상호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적 동반자 관계가 중요하며, 21세기 최고의 산업으로 각광받는 콘텐츠 산업분야에서 베트남과 한국의 동반성장을 꾀하자”고 제안했다.

한-베 미디어 협력포럼에서 양국의 방송관계 전문가들은 방송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콘텐츠 교류확대를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했고, 국내 지상파 방송4사 및 6개 PP가 참가한 가운데 이틀간 계속될 방송콘텐츠 거래 상담회는 한류의 거점인 베트남 시장 진출을 더욱 본격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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