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억불 이였던 전세계 OLED Display 매출은 2016년에 이르면 71억불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DisplaySearch 에서 최근 발행된 Quarterly OLED Shipment and Forecast Report 에 따르면 AMOLED 시장은 노키아, 삼성전자, 소니 에릭슨 같은 업체들의 2009년 상반기 AMOLED 모바일 폰 출시에 힘입어 main 디스플레이로 출하되는 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매출 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벌써 10개 이상의 모바일폰 모델이 AMOLED 를 메인 디스플레이로 채용해 2009년에 출시됐다.

PMOLED 는 높은 출하량으로 그 동안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매출을 이끌어 왔으나 1분기 MP3, 모바일 폰 sub-display 시장의 약세로 출하량이 급감했다.

Jennifer Colegrove (DisplaySearch Analyst, Director of Display Technologies)박사는 “AMOLED 디스플레이는 고성능 전자 제품에 이용되는 차별화된 디스플레이로의 인식이 높다”며, “DisplaySearch 가 예상한 대로 1분기 AMOLED 매출은 PMOLED를 넘어섰고, 2010년이 되면 출하량 부분에서도 PMOLED 를 앞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olegrove 박사는 “향후 3년 내로 전세계 20개 이상의 AMOLED 생산 라인 설비가 신생되거나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DisplaySearch 는 1분기 전세계 OLED 디스플레이 매출이 1억 43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8% 하락한 반면 AMOLED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7%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올 1월 출범한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는 1분기 OLED 시장 점유율 37%로 1위를 기록했고, RiTdisplay 는 2위로 뒤를 이었다.

OLED 제조업체들은 올해 11인치이상 TV 패널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LG Display 는 현재 소형 AMOLED 를 대량 생산하고 있고, 15인치이상 TV 용 AMOLED 패널을 올 12월 생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