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대표 이정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소프톤엔터테인먼트(대표 유태호)가 개발한 호러MMORPG ‘다크온라인(원작 다크에덴)’이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CBT) 시작 첫날인 16일 서버다운 소동을 겪었다.

‘다크온라인’은 ‘밤에 하는 호러MMORPG’를 표방하고 있는 게임으로, 뱀파이어와 그들을 사냥하는 종족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내세우고 있다.

여름 시즌을 노린 IMI의 호러 마케팅이 잘 들어맞은 것. 거기에 지난 10년 간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게임성을 검증 받은 ‘다크에덴’ 원작이라는 점도 호기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여진다.

▲ 호러MMORPG '다크온라인'

IMI는 그 동안 레드워매니아, 샴페인매니아를 리퍼블리싱하며 최근 불고 있는 게임업계 리메이크의 바람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리메이크 열풍과 여름 특수가 절묘하게 들어맞아 IMI의 세 번째 작품인 ‘다크온라인’에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이다.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첫 날인 16일에는 예상치를 웃도는 3만 명의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이례적 현상을 겪었다.

IMI 관계자는 “그만큼 유저들의 반응이 뜨겁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며,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밤샘작업을 하여 긴급 서비증설 및 회선 추가작업을 마쳤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유저들이 좀더 재미있게 이번 테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인챈트 아이템을 지급하는 보상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고 덧붙였다.

다크온라인의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는 하루 연기된 17일~18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2시까지 진행 될 예정이며, 다크온라인은 지난 16일 네이버 실시간 인기검색어 2위, 네이트 실시간 인기검색어 1위에 랭크되는 하는 등 ‘돌아온 강자’ 리퍼블리싱 게임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크온라인’의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