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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라우터·스위치 시장 바뀐다경쟁사 간 협력 및 고성능화 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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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08년 05월 14일 (수) 16:1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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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대표 연규황 www.idckorea.com)는 최근 ‘국내 라우터·스위치 시장 전망보고서’를 통해 국내 라우터·스위치 시장이 지난 2006년 약 6228억원에서 2007년에는 8.1% 성장한 약 673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하며, 2008년에는 약 6796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IDC 김영욱 연구원은 “국내 라우터·스위치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앞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며 이로 인해 경쟁사들 간의 윈백(Win-Back) 전략이 성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라우터 시장의 경우 메트로 이더넷 및 라우터형 스위치로 대체되는 추세였지만 지난 2007년에는 통신 사업자들의 각종 신규 서비스 및 기존 서비스 확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며 2006년 대비 50% 성장한 1937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IDC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라우터 시장은 메트로 이더넷, 라우터형 스위치 등의 라우터 대체 솔루션으로 인해 감소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스위치 시장은 2007년에 2006년 대비 2.9% 하락한 4796억원을 기록했으나 향후 주요 수요처인 금융 및 공공 시장의 수요 및 애플리케이션의 증가로 기존 10/100Mbps 위주의 네트워크에서 기가비트나 10기가비트 네트워크로의 전환이 점진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했다.
라우터는 기존 순수 라우팅 기능 외 보안·무선·음성 솔루션을 통합하는 올인원 형태로 진화하고 L2/3 스위치는 시장의 요구에 맞게 고성능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L4~7 스위치는 라우터와 같이 가속기, QoS, 보안과 같은 기능이 추가되는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IDC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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