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이실론시스템즈(대표 김성희)가 기존 자사 S-Series 및 X-Series 제품 라인에 SSD(Solid State Drives)를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품 통합으로 아이실론은 확장형(Scale-out) NAS 최초로 SSD 탑재 제품을 공급하게 되었다.

아이실론은 또한 이번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반도체 및 마이크로프로세서 설계 전문기업인 ARM이 수억 개에 달하는 파일 복제 가속화를 위해 아이실론 IQ 10000X-SSD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메타데이터를 위한 SSD가 탑재된 신제품 5000S-SSD, 10000X-SSD, 32000X-SSD는 홈 디렉토리와 같은 전통적인 NAS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서버 가상화, EDA, FQA의 메타데이터 집약적인 네임스페이스 작업을 가속화한다.

아이실론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은 SSD와 SAS 또는 ATA (SATA) 디스크 드라이브가 결합된 이번 신제품들을 이용해 비용에 대한 부담없이 SSD 만을 사용하는 네임스페이스 작업을 가속화해 최소 투자로 최대한의 생산성을 올릴 수 있다.

한국아이실론시스템즈 김성희 사장은“아이실론은 SAS 또는 SATA 드라이브와 SSD를 결합시킨 새로운 제품으로 기업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차세대 데이터센터가 현실화됨에 따라 SSD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스토리지의 전환을 주도해 나가고 있으나 대다수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들은 100% SSD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이나 예산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