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이르면 4월 공장설립 등 각종 민원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민원통합시스템을 시험 가동한다.

천안시는 1일 지난 연말 착수한 '시 민원통합시스템 구축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민원 즉결처리 효율화를 위해 전화로 설명이 불충분할 경우 온라인 홈페이지 등에 적극적으로 추가 답변을 게재하고, 트위터·블로그 등 사회연결망서비스(SNS)와 연계해 통합민원 처리를 극대화하기로 하고 3월 최종보고서를 내기로 했다.

건축행정의 경우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 개설한 '세움터시스템'에 온라인 공장설립 '페미스시스템'의 복합서식 민원 연계 시스템을 연계해 민원처리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

또 복합민원은 홈페이지에서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해 더 빠른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 콜센터나 '페미스', 온나라전자결재 등 사실상 모든 시스템을 연동시킨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시스템이 구축되면 민원정보를 한눈에 파악, 처리시간 단축과 신뢰도를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험운영 과정을 거쳐 빠른 시일 안에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