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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승] “ 박근혜는 왜 과학기술을 강조할까”
윤동승 주필  |  dsyoon7878@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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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10년 09월 13일 (월) 08: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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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최근 과학기술을 거듭 강조하는 까닭은 분명하다. 그녀는 분명 과학기술이 곧 미래 한국의 국가경쟁력임을 알기 때문이다.

박근혜가 생각하는 과학기술은 단순한 게 아니다. 한국의 기초과학기술부터 인공위성, 로봇 등 차세대기술에 이르기까지 속히 텅 빈 내면을 들여다보고 하는 얘기다.

더욱이 IT기술이 융합복합 되면서 NT(나노기술) BT(생명공학) ET(환경공학) 등의 과학기술은 그 안에 미래경제가 담겨져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점점 추락하는 한국의 미래 과학기술을 염려해서다.

자원이 부족한 한국이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과학기술만큼 효자분야가 없다. 4900만 인구 속에 이동전화 5000만, 인터넷 2800만 이용자를 가진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초딩(?)의 손가락 움직임을 보라. 세계 최고 수준이다. 메시지를 보내 화면 창에 띠우는 디자인도 개개인을 따져본다면 세계 최정상 수준이다.

이 같은 우리 국민의 정보화 사회, 정보문화 관심에 비해 정부정책은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

십여 년 전, 앨빈 토플러가 제3의 물결을 부르짖을 때 우리의 이공계 교육정책은 그동안 헌신짝처럼 내 동강이 처 왔던 게 사실이다.

과학기술부는 교육부와 통합돼 서자(?)취급이고, 정보통신부는 공중분해 됐고, 그나마 국책연구원도 재벌그룹이 기술과 인재들을 돈으로 송두리째 빼간 게 현실이다.

더욱이 정부산하단체장 임금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었다. 재정 증권분야는 3~4억원 받을 때, ETRI 같은 연구원 단체장은 고작 1억원 밑돌고 있었던 터다. 결론은 이공계가 힘(?)이 없어서다. 즉 정치권과 연(?)이 없다는 점에 한직이란 결론이다.

오죽하면 이공계 가면 배고프다는 게 수험생들의 외침 아닌가. S대 공대를 붙고서도 재수해서 지방대 한의학과를 가는 우리의 현실, 누구의 책임인가.

행시만 붙으면 팔자 핀다는 우리 젊은이들의 사고까지 부패시킨 게 작금의 현실이다.

이런 기류에서 자란 우리의 정치권도 투명한 총리, 장관 등을 임명해야 하는 모습에 그저 웃음만 나올 뿐이다.

박근혜의 과학기술 강조는 이런 점에 단순한 과학기술이 아닐 게다. 그녀가 바라보는 과학기술은 미래 우리경제의 핵이 되는 인재들 양성, 일자리 창출, 부 창출의 다양화, 국가경쟁력 특화라는 차원을 이미 직시하고 있음이다.

어찌 보면 박근혜의 과학기술 행보는, 차기 정권을 향한 수순 밟기 중 하나 일 수 있다.

■ 윤동승 주필 이력
-전 전자신문/뉴미디어 데스크
-전 일간공업신문 부국장
-전 전파신문 편집국장
-전 일간정보(IT Daily) 편집국장
-전 텔슨정보통신 상임고문
-전 인프라넷 부회장
-전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고문
-전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 국가경제 고문
-전 중국 허베이성 경제수석(경제특보)
-현 Users Press 주필
-현 (주)파워콜 회장
-현 ETRI 초빙연구원
-현 (사)한국방송통신이용자보호원 수석부회장
-현 중 다롄시 ‘IT산업촉진발전공작위원회’ 부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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