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을 중심으로 우병우 민정수석의 사퇴후 수사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의 강한 반발로 날선 공방이 벌써 한달째인데.

이런 상황에서 청와대 관계자가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사퇴주장이 현 정부를 식물정부로 만들려는 것"이는 변론을 펼친데 대해 국민의당이 '어불성설이요, 언어유희'라며 힐난.

국민의당은 논평을 통해 "우수석이 버티는 것이야말로 현 정부를 식물정부로 만든다는 사실을 청와대는 깨달아야 한다"고 역공.

더불어민주당도 우수석이 자리를 지키켜 수사받는 상황에 대해 "코미디 중의 코미디"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는데.

최근 와대 한 관계자가 '의도된 공작', '협잡', '음모', '부패 기득권 세력과 좌파 세력의 우병우 죽이기' 등의 표현을 쓰면서 맹비난하고 나선데 대해 "청와대가 폭염 때문에 판단력을 상실했거나 국민의 수준을 너무 낮춰 보고 있다"며 "상황이 이러하니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도 '우병우버티기'에 합류하고 있다"고 싸잡아 비난.

청와대와 야권의 이같은 날선 공방에 대해 한 여권 관계자는 "말도 많고 탈도많은 우병우 수석의 거취가 어찌될지 며느리도 모른다"며 헛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