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레노버는 조선호텔에서 스마트폰 최초로 구글 증가현실 기술인 탱고를 탑재한 “팹2 프로”를 출시했다.

“팹2프로”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스마트폰 사용자가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새롭게 제시했다. 구입하고자하는 가구의 크기를 집의 공간과 비교해 가상으로 배치해 볼 수 있으며, 가상의 애완동물을 포함 증강현실 게임, 쇼핑과 길찾기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6.4인치 대화면에 초고화질 QHD(256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팹2프로”는 800만 화소의 전면, 16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해 선명하고 풍부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4,050mAh 대용량 배터리로 새로운 스마트폰 환경을 최대한 지원하도록 한다.

이밖에 돌비 오디오 캡쳐 5.1을 탑재.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3개의 마이크가 360도 입체 사운드로 녹음한다. 

이날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이사는 “레노버는 구글과 협력해 증강현실 기능을 스마트폰에서 구현해 냄으로써 기술의 대중화를 한발 앞당겼다”며, “팹2프로를 시작으로 증강현실 기술의 대중화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팹2프로”는 지마켓에서 단독판매되며, 12월 6일부터 ‘슈퍼브랜드 딜’이라는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격은 599,000원으로 판매된다.

한국레노버 "팹2 프로"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이사가 "팹2 프로"를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