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며 '민생 투어'를 벌이고 있는 바른정당이 10일 충청지역으로 향한다.

이혜훈 대표를 비롯한 바른정당 지도부는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세종, 대전, 청주, 천안 곳곳을 돌며 민심을 청취한다.

대구·경북(TK), 호남, 강원 지역에 이은 4번째 현장 행보로, 대선후보였던 유승민 의원도 참석한다.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세종시에 있는 세종전통시장을 방문한 뒤 대전의 한남대학교로 이동, 구내식당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점심을 할 예정이다.

같이 식사를 하면서 청년층의 고민을 자연스럽게 듣는 한편 '젊은 보수'를 표방하는 바른정당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오후에는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평가와 함께 전문가들의 의견도 들을 예정이다.

이후 한화이글스와 삼성라이온스의 경기가 펼쳐지는 야구장에 들른 뒤 서구 둔산동에 있는 갤러리아백화점에서 당 홍보행사인 '바른정당 주인찾기' 캠페인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