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게임이용자가 2억350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열린 게임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수치로 올해 초 2억500만 명보다 8.4% 급증한 것이다.

18일 페이스북은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증가세의 원인은 지난 6월 공개된 페이스북'앱센터'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이는 앱센터가 게임을 설치하고 평가하는 것을 돕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했다.

페이스북이 신규 런칭한 '앱센터'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손쉽게 고품질의 소셜 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

페이스북은 지난 6월 '페이스북 앱센터'를 신규 론칭했다.

앱센터는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소셜 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페이스북에 의하면, 지난달 1억5000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앱센터’를 이용했으며, 이용자들은 기존 게임 대시보드에서보다 앱센터에 게임이 공개됐을 때 240% 더 많이 게임을 설치한 것으로 분석됐다. 

페이스북은 게임과 앱을 설치하는 사람들의 재이용률이 높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으로 꼽았다.

앱센터를 통해 게임을 설치한 이용자는 다음날 게임 재이용률이 일반 이용자 대비 35% 높았다.

일주일 내 게임을 다시 이용하는 비율은 17%에 달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앱센터는 페이스북에서 앱과 게임이 설치되는 경로 중 두 번째로 큰 것으로 개인개발자나 중소규모 개발사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성공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수 개월 안에 ‘추천 앱’ 개선을 위한 작업 및 더 쉽게 앱을 찾고 모바일 앱의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위한 추가적인 소스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웹과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