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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의 궤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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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년 06월 12일 (금) 08:34:13
수정 : 2020년 06월 12일 (금) 08: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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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가 128만명으로 최악의 상황인데도 정부는 고용이 개선되고 있다니 국민들은 고개를 갸우뚱.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4월에 비교하면 5월 고용상황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통계청 수치는 역대 최악의 감소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아연실색.

더욱이 홍 부총리가 “코로나19 충격을 받은 대면업무 비중이 높은 업종의 고용이 회복되고 있어 다행스럽다”고 말하자 도처에서 수군수군.

최근들어 취업이 39만 명이나 감소하고 석 달째 마이너스 행진 중. 게다가 코로나로 인한 일시휴직자가 무려 100만명대를 나타내고 있는 시점에서 “고용개선 다행(?)”이란 홍 부총리의 발언에 곱지 않은(?) 시선이 집중.

자영업자 K모씨(50세)는 “10년 넘게 해오던 장사를 그만두고 앞으로 살길이 막막하다”며 “일자리라도 없을까 뒤져봐도 단 한곳도 기댈 곳이 없는 실정‘이라며 한숨.

대학생 L모씨(27세)는 “ 학자금이라도 마련하기 위해 알바자리를 구하려고 해도 요즘 같아선 바늘구멍”이라며 “알바 구하려고 온 종일 뛰어다닌다”라며 울상.

그는 “이런 상황인데 고용이 개선되고 있다는 부총리의 말을 듣고 보니 어이가 없어 말이 안 나온다”며 개탄.

취업 재수중인 P모씨는 “고용개선이 되고 있다는 말을 하는 이들이 과연 생업현장에 나와 직접 경험하지 못하고 아랫사람이 준 발표 자료만 앵무새(?)처럼 읽다보니 고용불황의 현실적인 체감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적.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침체가 사회 전반에 걸쳐 파급돼 개인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도산으로 인한 실직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정부 자체부터가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정치적 발언으로 국민들을 기만하려 든다면 엄청난 후폭풍을 겪을 것”이라고 일침.

사실 정부가 이처럼 통계청 수치와 정반대로 해석하는 이유가 자칫 고용불안에 따른 현 정권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질 것을 우려하기 때문인 듯.

이에 사회여론단체들은 “있는 그대로를 정확하게 알려줌으로써 경기불황과 침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충고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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