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웹 솔루션 기업 ㈜제로웹(대표 이재현)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서 최종 승인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정보통신(IT) 벤처기업이 10명 이상 시간제 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다.

제로웹은 앞으로 경영지원업무·홍보업무·디자인제작업무 등 총 17명의 시간제 일자리 근로자를 고용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사업주가 사업수행에 필요한 직무분할, 근무체계개편, 새로운 시간제 직무개발 등을 통해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고, 시간제 근로자를 새로 고용해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근로자의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업주는 반듯한 시간제 근로자 1명당 월 60만원 한도로 임금의 50%를 1년간 지원받을 수 있고, 우수한 인력의 채용 기회가 확장됨으로써 인력부족 해소와 생산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이재현 제로웹 대표는 "최근 노동시장 내 시간제 근로자는 증가 추세며 시간제 근로에 대한 수요도 상당 수준 존재하나, 대부분 임시직으로 일자리의 질이 낮아 시간제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