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국회 사랑재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다.

이 대표가 취임 직후인 지난 1일 김 위원장을 찾아가 인사를 나눈 적이 있지만 두 대표자가 공식 회동을 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시선이 쏠리고 있다.

두 대표는 회동에서 여야정 대화 재가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법 처리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추천이나 특별감찰관 후보자·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